제주로 시작되는 소셜큐레이션 페이지들

‘제주’라는 말머리를 앞세워 페북기반 소셜커뮤니티를 구축하려는 시도들이 늘어나고 있다. 제주여행연구소/제주맛집/제주먹방/제주리포트/제주사랑 등..

이들은 여행정보와 맛집정보를 사용자로부터 수집하고 다시 선별하여 포스팅하는 역활을 수행한다. 그러려면, 우선 압도적으로 많은 팔로우들이 필요하다. 물론 처음부터 많을 수는 없기 때문에 (cold-start problem) 초반에는 찾아다니는 삽질이 필요할거다. 그러다 충분한 팔로우가 모이고 큐레이터에 의해 포스팅 되는 것이 가치를 지니게 되는 순간부터 매체의 파워가 커질 것이다.

아쉬운 것은 제주에는 아직 페북 사용자가 많지 않다는 것이고, 장년층 이상은 앞으로도 사용할 일이 없을 것이고. 젊은 층마저 서울로 육지로 올라가버리는 탓에 가능성이라면 육지에서 내려오는 SNS 세대층이랄까. 문열고 나가면 마주치는 제주도 사람들은 오프라인일뿐이고 페북에서 제주도민을 찾으면 의외로 예술가나 제주도내 홍보, 마케팅 관계자들이 발견된다. 즉, 서울같지가 않은 것이다.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니, 예술이나 특정 레저 등의 소수의 강한 커뮤니티로 소셜네트웍이 제주도에 형성된다면 장기적으로 좋은 모습이 형성될지도 모른다. 단점이라면 제주의 맛집 정보 등을 수집하려는 노력들이 결국 힘에 부쳐서 중도에 그만두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거다. 제주도 관광앱들이 그렇게 많지만 결국 업데이트도 안되고 버려지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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